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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연계 찾아가는 선비교육 운영
군북초등학교 (교장 김현욱)는 지난 6월 15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선비수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리적 한계를 벗어나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전문 지도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일 1교시부터 4교시까지 4시간에 걸쳐 각 교실에서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이론과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론 수업인 ‘지혜공부’ 시간에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강조되는 인성과 예절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했던 퇴계 이황 선생의 삶과 선비정신의 핵심 가치인 충(忠)·효(孝)·예(禮)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습 체험에서는 올바른 공수법(손 모으기)과 큰절, 평절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본 생활 예절을 몸소 익혔다. 또한, 마음을 집중하여 화살을 던지는 정심(正心) 투호 놀이 등 신나는 전통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친구들과 우애를 다지는 뜻깊은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수업을 마무리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선비 실천 약속’을 작성하며 바른 행동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지폐 속 퇴계 이황 선생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선비정신이 어렵고 먼 것이 아니라 친구를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바른 마음을 담아 투호놀이를 하니 더 집중이 잘 되었고, 오늘 배운 인사법을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꼭 실천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욱 교장은 “옛것을 바르게 알고 익혀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온고지신’의 정신처럼, 학생들이 조상의 지혜와 선비정신을 배워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의 기반을 닦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식 교육뿐만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① 16일 교실에서 군북초 1학년 학생들이 공수자세 교육을 받고 있다. ② 16일 교실에서 군북초 6학년 학생들이 정심 투호를 하고 있다. ③ 16일 교실에서 군북초 5학년 학생들이 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함안 군북초, 교실에서 꽃피운 조상의 지혜와 예절 < 교육 < 기사본문 - 뉴스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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